별온 기록소

라이트룸의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오기]를 통해 jpg+raw로 촬영한 사진들을 가져오는경우에 jpg+raw 둘다 가져와지거나, raw만 카탈로그로 가져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진을 정리하고자 할때는 raw만 표시하는게 좋고, 보정을 해야할때는 jpg+raw를 보이게 하는 경우가 개인적으로 많습니다. raw만 표시하도록 하고 raw를 지우면 jpg도 함께 지워지기때문에 파일 관리를 하기 좋기 때문이죠. 이것을 설정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므로 아래를 통해 진행하길 바랍니다. 1. 라이트룸을 실행하여 [편집] - [환경설정]을 클릭합니다. 2. [RAW 파일 바로 다음의 JPEG파일을 별도의 사진으로 처리]를 체크하거나 체크 해제합니다. - 체크시 : RAW+JPEG를 가져오기 - 체크해제시 : RAW+JPEG..

사진 촬영을 하면 니콘의 경우 DSC_ 라는 이름이 붙고 뒤에 숫자 4자리가 순차적으로 붙게됩니다. DSC_0001, DSC_1030 이렇게 말이죠. 보통 디지털카메라로 취미로 사진 촬영하면서 파일 이름을 신경쓸 이유가 사실 별로 없습니다. 컷수도 많지 않을뿐더러 폴더로 관리하면 되는것을 굳이 파일명까지 신경 쓸 이유가 전혀 없죠. 저만 보기 편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상업촬영의 경우 파일명이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에게 사진을 보여주거나 전송해야할때 DSC_0001 다음에 DSC_0010 으로 바로 넘어간다면 클라이언트는 2부터 9까지의 사진이 왜 없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질 수 있죠. 그리고 컷수가 상당히 많거나, DSC_9999보다 DSC_0001이 나중에 촬영된 사진이라면 보기도 불편합니다..

사진 생활을 하다보면 필터에 관심을 갖게되는데, 기본으로 많이 쓰이는 MCUV 필터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필터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ND 필터와 CPL 필터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CPL 필터에 대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CPL 필터란? CPL 필터의 CPL은 Circular Polarized Light의 약자로써 말 그래도 원형 편광 필터입니다. 장황하게 이론을 설명하기보단 간단하게 CPL 필터의 주요 기능을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피사체로부터 오는 빛들을 필터에 있는 편광막에 통과시킴으로써 특정방향의 빛을 흡수시킨다. 위 기능을 이용하여 필요없는 빛을 걸러냄으로써 빛의 반사를 억제 할 수 있는데, 반사되는 빛을 제거한다는것은 피사체에서 필요없는 빛들을 제거할 수 있다는 말도 됩니다. 그 말은 ..

포토샵 작업은 보통 짧게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사진 리터칭도 피부 보정만 따져도 수십~수백번의 클릭작업을 하게 되는데 합성작업을 할 경우 그 수는 어마어마 하겠죠. 포토샵을 처음 설치했을때 이 작업내역을 기록하는 횟수가 50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즉, 50번 이상의 작업은 undo로 불러올수가 없는거죠. 특정 구간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이 횟수가 적을 경우 그 구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눈물 나는 경우죠 ^^;; 그래서 포토샵을 처음 설치했을때 필수적으로 설정해야하는 설정 중 하나가 작업내역(History) 갯수 늘리기 입니다. 작업은 간단합니다. 1. 포토샵 상단 작업표시줄에서 [편집] - [환경설정] - [일반] 을 클릭합니다. 2. 왼쪽 메뉴바에서 [성능]을 클릭합니다. 3. 오른쪽에..

스텝업 링/스텝다운 링(step up ring, step down ring) 이란?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의 대부분은 여러 개의 렌즈를 소유하여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광각 줌, 표준 줌, 망원 줌으로 이뤄진 줌렌즈를 보유하고 있거나, 일부 화각의 밝은 단렌즈를 보유하고 사용하고 있겠죠. 렌즈가 다양한 만큼 렌즈들의 구경은 25mm의 작은 구경도 있고, 67mm, 77mm, 82mm, 95mm, 112mm 등 렌즈마다 다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위 예에서 z24-120의 필터 사이즈(렌즈 구경)는 77mm고, z14-30은 82mm로 서로 다릅니다. 그렇다면 이 구경에 맞게 필터를 각각 1개씩 구매해야겠네요. ND8 필터를 두 렌즈에 사용하고 싶다고 한다면, 77mm와 82..

블랙미스트 필터란? 블랙 미스트 필터는 영화 촬영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필터입니다. 이 필터는 하이라이트를 줄이고 장면의 전체적인 대비를 낮추는 특수 효과 필터입니다. 즉, 확산 효과를 만들어서 부드러운 느낌을 만들어 주는 필터입니다. 하이라이트 주변에는 부드러운빛이 생기고, 야간에는 조명을 부드럽게 번지게 하기에 후보정으로 표현하기 힘든 효과를 필터를 통해 구현 할 수 있다는점이 장점이라 사용을 하는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광 조건에 따라서는 효과가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블랙미스트 필터의 종류 블랙미스트 필터는 효과의 강도를 다르게 생산한 필터들로 이루어져 팔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Kenko 블랙 미스트 필터는 No.1과 No.5로 강한 효과를 원하면 No.1을, 적절한 효과를 원하..

스튜디오나 실외에서 모델 촬영을 하는것을 보면 지속광의 조명을 사용하는것을 보게 되는데, 이때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조명은 그 기능을 이용해서 빛을 조절하고, 그런 기능이 없는것은 앞뒤로 이동시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러한 행동을 하는걸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빛의 세기를 조절하기 위해서입니다. 빛은 피사체에 가까워질수록 빛의 세기는 강해집니다. 조명과 피사체의 거리를 2배로 벌리면 밝기가 1/4로 줄어들고, 반대로 2배로 좁히면 4배로 밝아집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이 면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3배로 벌리면 어떻게 될까요? 9배로 밝아지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배로 벌리면 1/4배가 되고, 3배로 벌리면 1/9배가 되니 제곱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유추 할 수 있겠네요. 이것을 이..

MCUV / UV 필터에서 공통적으로 들어가고 있는 UV의 원어를 보면 Ultraviolet cut filter의 약자입니다. 해석하면 자외선을 걸러주는 필터죠. 자외선은 전자기파 스펙트럼에서 보라색쪽에 가까운 영역으로,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기때문에 사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빛의 스펙트럼 참조 : https://karniff.tistory.com/entry/%EB%B9%9B%EC%9D%98-%EC%8A%A4%ED%8C%A9%ED%8A%B8%EB%9F%BC) 빛의 스팩트럼 빛은 우리가 피사체를 볼 수 있게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빛이 한점 없는 어둠에서는 물체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을것입니다. 현재 보고 있는 이 글도 빛이 karniff.tistory.com 파장..

빛은 우리가 피사체를 볼 수 있게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빛이 한점 없는 어둠에서는 물체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을것입니다. 현재 보고 있는 이 글도 빛이 있기에 보고 읽을 수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이 카테고리에 다루는 사진은 그 빛을 담는 예술이죠. 아래는 빛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위 이미지 순서대로 나열하면 라디오파, 마이크로파, 적외선(IR), 가시광선, 자외선, X레이선, 감마선으로 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 라디오파 : 라디오파는 주파수가 낮은 특성은 가져서 아주 먼거리까지 도달 할 수 있기에 라디오와 같은 무선 통신에 활용됩니다. 2. 마이크로파 : 마이크로파는 라디오파보다 파장이 짧지만 그래서 라디오파보다 많은 데이터를 전달 할 수 있습니다..

손떨림 보정은 일명 손떨방이라 불립니다. 이 기능은 말 그대로 사진 촬영시 손떨림이나 진동으로 인하여 블러처리가 된것마냥 흔들린 사진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캐논, 니콘, 소니 기준으로 각사의 최신 바디 기종 대부분이 손떨방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렌즈는 캐논은 IS, 니콘은 VR, 소니는 OSS라는 이름으로 렌즈에 별도로 따로 표기가 됩니다. 니콘 바디의 설명서를 통해 제공하는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참고사항을 정리하면 1. 삼각대 마운트시에는 손떨방을 OFF 하는것을 권장한다. 이때 모노포드 삼각대거나, 짐벌 헤드를 사용 할 시에는 손떨방 기능을 사용한다. 2. 정지 피사체는 ON, Normal 사용을 권장한다. 3. 움직이는 피사체는 Spo..